[중앙일보] 포스코대우, 해외 경찰함정 300억 규모 수주 FTS

  포스코대우, 해외 경찰함정 시장 첫 개척

          

  포스코대우가 11일 인도네시아 경찰청과 2500만 달러(약 300억원) 규모의
  ‘함정 시뮬레이터 공급 및 통합훈련센터 건립’ 계약을 체결했다.
  함정 시뮬레이터는 실제 함정과 동일한 환경에서 함정 조종·함포 사격·전술
  훈련을 할 수 있는 교육훈련 장비다. 해외 경찰청에 함정 시뮬레이터
 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한국에서 포스코대우가 처음이다.


  "인도네시아와 300억 규모 계약
  시뮬레이터 공급, 훈련센터 건립"


  이번 계약을 통해 포스코대우는 국내 군·경 통합훈련센터 관련 전문기업인
  ㈜에프티에스제작한 함정 승조원 훈련용 시뮬레이터를 공급한다.
  시뮬레이터는 인도네시아 경찰의 해안경찰력 강화를 위한 훈련에
  사용될 예정이다. 또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와 함께 인도네시아 경찰청의
  경찰중앙교육단 통합훈련센터를 건립하게 된다.

  포스코대우는 세계 각지에서 선박 기자재 공급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.
  지난해 9월에는 브라질 해군과 ‘함정 공급 및 해군 현대화 사업을 위한
  MOM(Minute of Meeting·합의의사록)을 체결했다.
  지난해 8월에도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조선소인 PT PAL과
  함정 기자재 공급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.

  포스코대우는 인도네시아 광물 자원 개발 사업도 추진 중이다.
  인도네시아 웨타 구리광산에서 지난해 6월 시험생산에 돌입했다.
  890t의 광석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이곳에서 포스코대우는
  2022년까지 구리를 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있다.

  또 포스코대우 인도네시아 합작투자법인 ‘피티 바이오 인티 아그린도’는
  팜오일을 생산하기 위해 파푸아주 3만4195㏊ 규모의 농장을 개발 중이다.
  포스코대우는 “향후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  문희철 기자 reporter@joongang.co.kr

  [출처: 중앙일보] 포스코대우, 해외 경찰함정 시장 첫 개척